LA 에인절스 야수 마이크 트라웃. /사진=로이터
최근 10년 간 메이저리그를 지배했던 선수들이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8일(현지시간) 2010년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10명의 선수를 뽑아 발표했다.
역사에 남을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다. 지난 2011년 빅리그 데뷔 이후 쭉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트라웃은 통산 1199경기에서 285홈런 752타점 0.305의 타율을 기록한 현재진행형 전설이다.
트라웃은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아메리칸리그 MVP 3회 수상, 실버슬러거 어워즈 7회 수상, 올스타 선정 8회 등 선수로서 거머쥘 수 있는 대부분의 영예를 안고 있다.
매체는 그에 대해 "풀시즌을 치르지 못한 적이 단 2시즌 뿐이다"라며 그의 꾸준함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그가 앞으로 4번은 더 리그 MVP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트라웃은 다음 10년 뒤에도 최고의 선수 명단에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 /사진=로이터
트라웃의 뒤를 이은 선수는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다. 커쇼는 지난 2008년 빅리그에 발을 디딘 이래 매 시즌 정상급 투수로 활약해왔다.
커쇼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347경기 169승74패 2.44의 평균자책점이다. 그는 2011년 이후로 무조건 21경기 이상 선발 출전했으며 이 기간 중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지 못한 시즌은 단 1차례(2018년, 9승5패) 뿐이다.
매체는 커쇼가 아직도 31세밖에 되지 않았다며 그가 이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다만 커쇼와 트라웃을 동시에 묶어 "이들이 이뤄내지 못한 것은 오직 월드시리즈 타이틀 뿐이다"라고 옥의 티를 지적했다.
한편 매체는 이 외에도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조이 보토(신시네티 레즈), 아드리안 벨트레(은퇴),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해당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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