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만에 아스날에서 물러나게 된 우나이 에메리 감독. /사진=로이터
아스날이 드디어 칼을 빼내 들었다. 최근 7경기에서 5무 2패에 그치는 등 최악의 성적을 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됐다. 공석이 된 아스날의 사령탑에 여러 지도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역시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 “아스날의 중진 일부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로 향하기 전, 그가 아스날을 이끌 길 원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며 여러 지도자가 아스날의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공석이 된 아스날의 감독직을 두고 알레그리 감독과 아스날 측이 협상에 나서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났다. 5년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네 차례 우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 결승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매체는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안식년을 보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가 아스날에 부임한다 하더라도 이는 차기 시즌에나 가능한 일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메리 감독이 경질 된 이후 무패 우승의 일원인 ‘전설’ 프레드릭 융베리가 임시로 아스날을 맡게 됐다. 융베르는 현역 은퇴 이후 아스널의 아카데미를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에메리 감독 밑에서 1군 코치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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