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사진=로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페더급 7위)과 브라이언 오르테가(2위)의 맞대결이 사실상 무산됐다.
5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르테가가 전치 2~3개월의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부상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오르테가는 오는 21일 부산에서 정찬성과의 UFC 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이날 경기 승자가 페더급 챔피언 도전자 자격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만큼 중요한 경기였으나 부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대결은 사실상 치뤄지기 어렵게 됐다.


한국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찬성인 만큼 UFC가 매치카드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UFC가) 정찬성의 자국 내 인기를 고려해 매치카드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오르테가의 대체자로 누가 들어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맥스 할로웨이와의 페더급 챔피언십 이후 줄곧 부상에 시달려 왔다. 메체에 따르면 오르테가는 지난 1년 간 손을 비롯해 코, 발 등 여러 부위에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해 회복에 집중해 왔다. 

한편 이번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는 정찬성이 10년 만에 치르는 한국 대회다. 정찬성은 지난 2008년부터 단 한 번도 한국에서 경기를 가지지 않았다.
UFC 페더급 7위 정찬성.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