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라젠이텍스
테라젠이텍스가 대장 바이오기업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유전체 분석정보 관리 시스템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을 독자 개발해 특허까지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 주문서 입력 및 검체 등록부터 품질 검사, 라이브러리 구축, 염기서열 분석, 생정보 분석 등 업무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통계 분석과 정보 활용도 가능하다. 회사는 특허 외에도 의료 빅데이터 활용 기술 등 바이오 IT 융합 분야의 특허 2건과 유전체 분석에 관한 다수의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는 “이번 기술은 빅데이터 통계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반영된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유전체 정보의 정확도와 보안성을 높이고, 유전체 검사기관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사 메드팩토의 IPO(기업공개)에 앞서 수요예측에서 선방하며 테라젠이텍스의 이미지 굳히기에 도움됐다는 평가도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의 공모가가 4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희망가 상단인 4만3000원보다는 낮지만 최근 바이오기업들의 공모가가 밴드하단 부근에서 결정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모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대형 바이오기업들의 잇단 임상실패로 공모시장에서 바이오 벤처에 대한 평가는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티움바이오·리메드·신테카바이오 등의 공모가가 밴드 하단 아래서 결정됐다. 반면 메드팩토가 당초 희망한 공모가는 3만4000~4만3000원으로 수요예측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