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승진 SNS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하승진이 SNS를 통해 딸의 생명을 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승진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의 생명을 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딸 지해의 위급 상황에 시민들의 도움을 받은 일화를 언급했다.
하승진은 홍천으로 가족나들이를 가던 도중 가평휴게소 인근에서 딸이 갑자기 숨을 쉬지 않으며 사지가 경직되는 상황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하승진은 급한 마음에 사람이 많은 휴게소로 지해를 안고 뛰었고 그곳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시민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딸의 경직된 사지가 축 늘어지면서 의식을 잃었는데 수십명의 시민분들이 지해의 의식이 돌아올 수 있도록 손발을 주물러주셨다. 체온이 떨어질까봐 입고 계신 옷과 담요까지 덮어주셨다. 다급한 상황이라 글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딸의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승진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지해는 고열성 경련 판정을 받고 치료받은 뒤 열이 내려 무사히 귀가했다”며 “각박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은 감사한 세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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