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이란 긴장감 완화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05달러(-0.08%) 내린 5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전면충돌 가능성 약화에 하락했다. 전일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미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120만배럴 증가한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관련 소식에 전일 유가가 급락세를 보였고 중동 지역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만큼 유가는 소폭 하락에 그쳤다.
한편 금은 위험회피성향 완화에 하락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이란의 전면 충돌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달러가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에 강세를 보인 점도 금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