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산불이 5개월째 잡히고 있지 않은 가운데 '웜뱃'의 선행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서 초대형 산불사태가 번지면서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웜뱃의 이타적인 습성이 많은 동물들을 살렸다는 이야기가 호주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웜뱃'은 오스트레일리아에만 서식하는 유대류다. 대형 쥐와 코알라, 캥거루 등을 섞어놓은 것 듯한 모습이다.
특히 웜뱃은 평소에 땅굴을 파고 생활하는데, 생태학자들의 기록에 따르면 화재 같은 대형 재해가 닥쳤을 때 위험에 처한 작은 동물들을 자신의 동굴로 안내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작은 동물들은 웜뱃 굴을 피난처 삼기도 한다고.
하지만 이같은 웜뱃의 선행이 실제로 관찰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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