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이 16일(이하 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2019 올해의 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2019 올해의 팀'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리버풀의 약진이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극강의 면모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우승 횟수를 6회로 늘렸다. 특히 리오넬 메시가 이끌던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4강 2차전에서 4-3 대역전극을 일궈내는 등 극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리버풀은 이번 '2019 올해의 팀'에도 총 5명의 선수를 배출, 유럽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를 시작으로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중앙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 등 수비진에만 4명이 집중됐다. 여기에 공격수 사디오 마네도 팬들의 선택을 받게 됐다.
'2019 올해의 팀'은 4-2-4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총 11명이 선정됐다. 앞서 언급한 리버풀 선수들을 시작으로 중앙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트(유벤투스), 중앙 미드필더 2명에 프랭키 데 용(FC 바르셀로나)과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공격진에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뽑혔다.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유럽을 통틀어 손꼽히는 수준의 선수들이다. 몸값만 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다. '트랜스퍼마르크드'에 따르면 이번에 뽑힌 11명의 몸값 총액은 11억3000만유로, 한화로 약 1조4600억원에 이른다.
개인별로 따지면 데 브라이너와 마네가 각각 1억5000만유로(약 1940억원)으로 가장 높은 몸값을 나타냈다. 이어 메시가 1억4000만유로(약 1800억원)로 살짝 뒤쳐졌고 알렉산더-아놀드(1억1000만유로, 약 1420억원)와 반 다이크(1억유로, 약 13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오랜 기간 메시의 라이벌로 여겨졌던 호날두는 7500만유로(약 970억원)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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