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사에 새 이정표가 세워졌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베 캐플러 신임 감독의 보조 코치로 알리샤 내켄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내켄 코치는 빅리그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리그 정식 코치 역할에 고용된 첫번째 여성이다. 전직 소프트볼 선수인 내켄은 샌프란시스코대학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뒤 지난 2014년 자이언츠 구단의 야구 운영 부문 인턴으로 취업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이후 자이언츠에서 조직 내 건강관리와 웰니스 계획을 감독해 왔다.
내켄 코치는 향후 팀 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캐플러 감독은 "내켄은 구단 내에서 큰 존경을 받는 멤버다"라며 "네켄은 팀에서 선수들의 재능을 돕고 클럽하우스 내에 '이기는 문화'를 세우는 데 공헌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자이언츠는 내켄 외에도 지난해 A클래스의 살렘 케이저를 감독한 마크 할버그를 코치진에 추가시켰다. 다만 네켄과 할버그는 덕아웃에 최대 7명의 코치만 둘 수 있는 규정상 경기 중 유니폼을 입고 덕아웃에 들어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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