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인 나라사랑태극기연합회 등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출마를 극구 반대하고 나선 데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홍 전 대표는 또 “지난 25년 동안 당을 위해 할 만큼 다했다”며 “공천심사가 시작되면 새롭게 구성된 공관위를 끝까지 설득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정리하는 마지막 출마는 내 의견대로 당이 존중해줄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홍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중진들의 고향 출마와 관련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동묘지에 가면 억울한 사연 없는 무덤이 하나없다. ‘나는 고생도 많이 했는데 (험지에 출마해서) 죽으라는 거냐’며 편한 고향 땅으로 가면 거기서도 떨어진다. 정치인은 자기의 억울함을 뛰어넘어 과감히 받아들이는 게 숙명이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홍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의원의 바람대로 공천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를 거쳐 20년 넘게 경남에서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김 의원은 양산 출마 결심을 굳힌 직후 “홍 전 대표나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상대후보로 꼽으며 양산에서 한판 붙어보고 싶다”고 승부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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