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고 국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주문을 통한 ‘온라인 가정배송’ 서비스와 기업대상 B2B판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면세점 등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용암수는 현재 가정배송 서비스를 통해 530㎖, 2ℓ 제품을 판매 중이며 상반기 중으로는 330㎖ 규격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월에는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을 위해 530㎖ 제품의 통관테스트를 진행하고 3월부터 광둥성 등 중국 화난 지역의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하반기로 예정했던 수출 계획을 2분기로 최대한 앞당겨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채널을 우선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제주용암수를 출시했으나 제주도청이 국내 판매를 금지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제주도청은 오리온이 ‘제주용암수’를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에만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고 오리온은 이러한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오리온 측이 국내 판매를 제한하면서 갈등은 봉합됐다.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오리온은 제주도 경제 발전과 청정 자연 보존을 위한 지역공헌활동에 앞장선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국내외 판매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해 제주도 균형발전과 노인복지, 용암해수산업단지가 위치한 구좌읍 지역의 주민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미 2017년 제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제주도민을 우선 채용해 제주도 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오리온재단에서 구좌읍, 성산읍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 학술 및 연구, 초등학교 교육사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제주도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좌사랑 희망드림사업’과 ‘성산희망동행’ 사업에 각각 3년간 3억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 진흥을 위해 사단법인 제주학회에 10년간 총 5억원을 지원한다. 향후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해양 환경 보호기금 조성 등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62㎎/ℓ,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ℓ,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9㎎/ℓ 등을 담았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pH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진출하는 국가에 제주도의 청정 자연을 알리고, 수출량 증대에 따른 일자리 창출, 세수 증가 등 지역경제 발전 및 적극적인 지역공헌활동을 통해 제주도와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