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출마를 선언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 지역구를 묻는 질문에 "마음의 결정은 했지만 공개는 못한다"고 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헌혈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 지역구가 정해 졌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에서 (출마 지역구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의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고 전 대변인은 자신의 출마 예상 지역구로 서울 광진을을 비롯해 수도권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디가 됐든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재차 설명했다. 다만, 후보공모 신청 때 출마 희망지는 적어냈다며 "제 의견은 전달하긴 했지만 제 마음대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이어 '마음속에 원하는 지역구는 있지만 공개는 어렵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고 전 대변인은 전날(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출마지를 묻는 질문에 "쉬운 곳은 없어 보인다"면서 말을 아꼈다.
또 '출마한다고 했을 때 문 대통령이 뭐라고 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건 비밀"이라며 "언젠가 이야기 할 때가 있겠지만 지금은 저만의 것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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