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의원은 9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기인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국민당 창당준비기획단은 창당준비위원회로 전환했으며 위원장에 안 전 의원을 선출했다.
안 전 위원은 현재 한국 정치상황이 ▲세금 도둑질 바이러스 ▲진영정치 바이러스 ▲국가주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 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민주주의의 위기는 지난 박근혜 정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위기”라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거짓과 위선의 진원지가 바로 정부여당과 청와대”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세금으로 자기 정치조직을 먹여 살리는 일에만 관심 있는 감염된 정치세력을 무찔러야 한다”며 “대결과 적대의 정치가 아닌 실사구시 정신, 과학적 사고 그리고 사실에 기반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 바이러스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 이익의 실현 ▲실용정치 ▲도우미 정치로의 대전환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최악이라는 20대 국회와 똑같은 21대 국회를 만들고 싶지 않다면 수십 년 낡은 정치가 이제 지겹다면 관심을 갖고 국민당을 지켜봐 달라”며 “반드시 정치를 바꾸고 제대로 된 세상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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