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아프면 알아서 자가격리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27일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란 보건부에 의하면 현재까지 이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9명, 사망자는 19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높은 사망자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이와 관련해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WHO가 진단키트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최근 환자들의 병원 방문 숫자가 내려갔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감염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일주일 이상 자가격리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오히려 코로나19 확산세를 '미국 탓'으로 돌렸다. 그는 "미국의 오랜 경제 제재로 이란이 타격을 받아왔다. 바이러스가 적(미국)의 무기가 돼선 안된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석유 판매량 타격을 입은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의약품과 마스크 물량도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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