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선취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277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레알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낼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의 백4가 나섰다. 바르셀로나도 앙투안 그리즈만, 리오넬 메시 등의 공격진으로 맞섰다.


전반전을 팽팽한 긴장감 속에 0-0으로 끝낸 양 팀은 후반전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선취골은 레알이 기록했다. 후반 2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가까운 포스트와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 사이를 뚫어내는 선취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쥔 레알은 공세를 퍼부었다. 바르셀로나는 간간히 메시 등을 이용한 역습 기회가 나왔지만 수비진의 협공으로 무산됐다. 결국 경기 막판 이날 교체 투입된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직접 마무리를 성공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레알은 16승8무2패 승점 56점으로 라리가 선두에 등극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17승4무5패 승점 55점으로 레알에게 역전을 허용, 2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