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계속 증가해 총 87곳이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계속 증가해 총 87곳이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발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제한하는 국가는 총 87곳으로 파악됐다. 전날 밤 10시 기준 83곳에서 ▲베네수엘라 ▲루마니아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등이 추가됐다.

코로나19를 이유로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45%에 달한다.


입국 전 2주 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지역은 총 36곳이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홍콩 등 한국과 교류가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도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이란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중동에서도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등이 입국을 금지했다.

태평양 섬나라인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몰디브 ▲바누아투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솔로몬제도 ▲쿡제도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등과 아프리카 국가인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세이셸 ▲앙골라 ▲코모로 등도 빗장을 걸었다.


유럽에서는 ▲키르기스스탄 ▲터기, 미주에서는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이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입국 제한 국가는 대륙별로 ▲아시아(뉴질랜드, 대만, 라오스, 마카오, 인도, 중국, 태국,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미주(멕시코, 베네수엘라,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에콰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중동(모로코, 오만, 카타르, 튀니지) ▲유럽(라트비아, 러시아, 루마니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 알바니아, 영국,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리카(가봉,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말라위, 모잠비크, 콩고 민주 공화국,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케냐) 등이다.

중국에서는 산둥성, 랴오닝성, 지린성 등 13개 성·시가 한국발 항공기 탑승자를 2주 동안 자가 및 호텔 격리하고 있다.

한편 주체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체코 정부 방침대로 대한항공이 오는 7일부터 인천-프라하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한국은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이탈리아를 대상으로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