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에는 그 시대가 담겨 있다. 노래도 마찬가지다. 그 가운데 가사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이 담겨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국어시간에 향가부터 시조까지 많은 작품을 배우며 조상들의 삶을 유추한다.

지금은 K-POP이라 불리는 가요도 긴 시간 동안 우리의 삶과 함께 울고 웃으며 달래고 환호를 끌어내는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그 가사에는 역사의 굴곡이 녹아 있다. 


책 '이 한줄의 가사'는 들국화의 '행진',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송창식의 '선운사' 등 우리 대중음악사를 빛낸 41개의 명곡을 골라, 해당 노랫말의 가요사적 의미와 감성의 계보, 시대적 배경까지 자세히 조명한다.
▲이주엽 지음 / 열린책들 펴냄 /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