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이탈리아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사망자도 3명 발생했다.
AFP통신과 메트로 등은 8일(현시시간)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포지오레알레와 북부 모데나, 중부 프로시논, 북서부 알렉산드리아 등 4개 교도소에서 가족 방문 금지 조치로 인해 폭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면회권 박탈을 우려한 교도소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이다.
수감자들은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교도관에 대항했다. 이들은 면회권 등 요구 목록을 작성해 교도소 간부들과 협상을 시도했다. 일부 수감자 가족은 교도소 밖에서 이들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단체 안티고네는 모네다 교도소 등에서 수감자 3명이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각 교도소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가 더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375명 나왔다. 사망자는 총 366명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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