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미 프로농구 밀워키 벅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가 취소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 경기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 프로농구(NBA)가 최소 한달 가량 중단될 것이라는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미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날 경기 이후 코로나19와 관련해 새로운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유타 소속 센터 루디 고베어와 가드 엠마누엘 무디에이는 최근 감기증상을 보여 12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이 중 고베어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NBA가 한달 이상 중단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의 아드리안 보이나로프스키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가 한 방송에서 NBA 중단이 최소 30일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NBA 내부에서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번 시즌을 전면 취소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NBA가 잠정 중단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스포츠 대회가 취소되고 학교 개학이 미뤄지고 직장이 폐쇄되고 있다"라며 "그냥 2020년 전체를 취소해버리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