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전경./사진=두산

두산중공업이 경영난에 따른 일부 휴업을 검토하면서 두산밥캣 등 계열사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인다. 18일 오후 2시30분 두산밥캣의 주가는 전일대비 2050원(10.28%) 떨어진 1만7900원에 거래됐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과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을 자회사로 둔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두산그룹 유동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글로벌 증시 폭락과 맞물려 투심이 꺾이고 있다. 

지난 11일 두산중공업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휴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중공업지회에 "더 이상 소극적인 조치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고 보다 실효적인 비상경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영상 휴업을 위한 노사협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