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24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위권 안에 드는 상위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47%(1900원) 오른 4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SK하이닉스는 7.93%(5500원)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우(5.28%), 삼성바이오로직스(6.31%), NAVER(8.04%), 셀트리온(6.00%), LG화학(6.34%), LG생활건강(1.88%), 삼성SDI(8.92%), 현대차(6.39%) 상승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Fed)이 무제한 '돈 풀기'를 시사하면서 국내증시가 반등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78%, 3.03% 상승 출발했다.
Fed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바이러스는 미국과 세계에 엄청난 어려움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우리의 경제는 극심한 혼란에 직면했다. 도전적인 시기의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만큼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 미국 재무부는 환율안정기금(ESF)을 통해 300억달러를 제공한다. 한도는 3000억달러(약 380조원)다.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양적완화(QE)를 결정한 지 8일만에 파격적인 카드를 추가로 내놓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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