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SK증권 본사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김 사장은 2013년부터 7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장수 CEO다. 이번 연임 확정에 따라 김 사장은 총 10년간 CEO 자리를 보장받게 됐다.
김 사장은 2018년 최대주주가 SK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W파트너스로 바뀐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SK증권의 지난해 순이익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실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증권의 2019년 순이익은 314억원이다.
김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을 좀 더 구체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그동안 고객 접점의 여러가지 채널 중의 하나로 고민해왔던 디지털사업을 디지털금융사업부로 독립, 대표이사 직속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선 대표이사 재선임건 외에 이강모 상근감사위원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다. 또 서남철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 변호사와 노희진 한국경영사학회 상임이사, 배선영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노 이사와 배 이사는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와 함께 주총에선 2019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0원과 우선주 15원 등 총 46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66%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