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민생당 의원이 4.15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채 의원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4·15총선에 불출마한다"며 "지금 몸담고 있는 당의 상황과 여야 모든 정당의 공천 난맥상은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총선에는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더 크게 책임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채 의원은 "본인에게 주어진 숙제인 한국경제의 양극화 문제 해결, 공정한 경제생태계 만들기, 한국경제 구조개혁을 위해 매진해왔고 크고 작은 성과를 만들었다"며 "늘 해왔던 것처럼 저의 숙제를 완수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꾸었던 꿈, 함께 바라던 '채이배의 정치'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은 후원금에 대해선 "임기 만료 전에 남은 후원금을 보다 의미 있게 취약계층(장애인·노인·아동·여성) 지원에 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이끌던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경제개혁연구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왔고 국민의당 공정경제 태스크포스(TF)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모두에게 실망했다"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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