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과 경찰 등은 현장에서 비닐봉투와 주사기 여러개, 액체가 담긴 병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쓰러진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왔고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해당 소식에 석연찮은 점이 많다며 의아해하고 있다.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았다지만, 휘성이 수면마취제류와 주사기 등을 지니고 다닌다는 점과 자택도 아닌 건물 화장실에서 자가로 약물을 투약한 점이 보편적이지 않은 행위라는 것.

휘성은 지난 2013년 현역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받았으나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강남 모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지만 "허리 디스크 및 원형탈모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이미가 자신의 프로포폴 및 졸피뎀 투약이 자신의 소울메이트였던 연예인 A씨와 함께 했던 것이라고 밝혔고 군 검찰이 A씨가 휘성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휘성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었다.

지난해 소속사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던 것과 달리 휘성은 구설에 휘말린 현재 입을 굳게 닫고 있어 팬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약물 사용과 관련한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는 중이다.

이에 대해 휘성과 그가 설립한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건물 화장실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