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부산 부산진구갑에 출마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서병수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부산 부산진구갑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부산시장을 역임했던 후보들이 경쟁한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김영춘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서병수 후보(미래통합당)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까지 부산진갑 지역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후보와 서 후보는 각각 38.9%와 35.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정근 무소속 후보와 정혜정 민생당 후보는 각각 11.2%와 0.7%의 지지를 받았다.

미래통합당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 후보와 서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후보간 격차가 좁혀진다. 김 후보와 서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1.7%와 39.5%로 후보간 차이는 2.2%포인트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16·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20대 국회에서는 해수부 장관으로 발탁돼 1년9개월간 재직 후 퇴임했다. 장관 재직 당시 18개 부처 장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해수부 출범 최초로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 후보의 경우 2002년 8월 8일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19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장에 당선돼 시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4월1일까지 부산 부산진구갑 지역에 사는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20%·무선 80%)으로 진행했다.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응답률은 10.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