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25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 웨스트빌리지 7번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AFP=뉴스1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8000명이 숨진 가운데 남성 사망자가 60%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가 발생한 37개 주의 통계를 기반으로 성별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분석했다.

미국내 최대 코로나19 발생지역인 뉴욕시를 놓고 볼때 지난 3일 현재 입원환자의 59%, 사망자의 62%가 남성으로 나타났다고 WP는 분석했다.


또한 매서추세츠, 미시간, 워싱턴 주 등 코로나19 집중 발생한 지역에서 여성확진자 수보다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주마다 상황이 달라 코로나19 환자의 성별 격차를 단정적으로 결론 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뉴욕 소재 마운트 사이나이 모닝사이드병원 의사인 캐이드리아 잭슨은 WP와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중증의 남성환자들이 (여성보다) 많이 들어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남성 환자가 더 많다. 또 (여성보다) 더 아픈 증세를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