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날 오후 11시20분 기준 31개 도도부현에서 500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일본감염증학회는 "지난 1주일간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한 형태로 증가해 국내에서만 7000명을 넘어섰다"며 "전국적으로 감염 만연기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423명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8135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423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하루 최다를 경신하며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2068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넘었다.
특히 도쿄에서는 새 환자 중 나카노구에 있는 나카노 에고타 병원에서 87명이 발생해 원내 대량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1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117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8명을 합쳐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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