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배경에 대해선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곧 닥쳐올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는 코로나19 정보를 적절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충분히 공유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WHO에 비밀은 없다. 공중보건 문제에서 비밀을 만드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세계적으로 247만225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6만9986명이 숨졌다. 하지만 최근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확진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다소 잦아들자 일부 국가들은 봉쇄령을 완화하는 등 경제 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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