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로망스/사진=광주 남구청
광주광역시 남구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위치스와 손잡고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증강현실 게임 '양림동 로망스' 플랫폼 제작에 나선다.
남구는 27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도심 어드벤처 테마파크 제작 공모에 위치스와  협업을 통해 제안한 '1920 양림동 로망스' 사업이 선정돼 올 연말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 어드벤처 테마파크 제작 사업은 수도권 지역에 편중돼 있는 게임 산업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광주지역 내 게임산업 업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고급 일자리 창출 및 양림동 관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남구와 위치스는 공모사업비 2억원과 업체 부담금 2000만원 등 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및 3D 등 실감기술이 반영된 게임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증강현실 게임의 스토리는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 양림동을 배경으로 주인공 남녀의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펭귄마을을 비롯해 오웬기념각, 이장우‧최승효 가옥, 수피아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사직공원 전망타워 등 양림동 거점 관광장소 11곳에서 각각의 수행 임무가 주어지고, 미션 수행 후 게임 이용자가 각각의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미션 수행을 통해 모은 아이템은 이벤트 경품 신청 용도로 활용하거나 양림동 관내 먹거리 및 기념품 판매 가게 등과 협의를 거쳐 제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관광 인프라와 증강현실을 융합한 게임 서비스를 오는 11월말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도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손쉽게 접하도록 해 게임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