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신경이 쏠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보도를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과 관련한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 이어 며칠째 공식석상에서 사라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미국 'CNN'과 '블룸버그 통신' 등은 김 위원장이 심혈관계 수술을 받았으며 상태가 위중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도중 "나는 그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대략 안다. 여러분들도 아마 너무 멀지 않은 미래에 그를 보게 될 것이다"고 아리송한 대답을 내놓은 바 있다.
우리 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특이 동향은 없다"고 못박았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정병국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 질의하자 "정부의 공식 입장은 특이동향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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