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인터페론베타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신약이 임상에 돌입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4일 BBC에 따르면 영국 바이오테크기업 시니어젠은 사우샘프턴 대학병원에서 인터페론베타를 활용한 신약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실험에는 75명이 참여했으며 첫 결과는 오는 6월 말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터페론베타는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생산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한다.
리처드 미스든 시니어젠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가 인간의 면역체계를 피하려고 인터페론의 생산을 억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약은 기도에 직접 전달되도록 해 코로나19로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의 항바이러스 반응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터페론베타는 일반적으로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사용되며 천식을 비롯한 여러 만성 폐 질환 환자의 면역력도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시니어젠의 설명이다.
BBC는 "인터페론베타 활용 신약은 엄격한 임상시험을 거친 후에야 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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