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충북 오송 질본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일본의 저명한 감염병 전문가가 한국의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근원을 '강한 리더십'으로 꼽았다.
7일 일본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오카다 하루에 일본 하쿠오 대학 교수는 이날 TV아사히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카다 교수는 "한국은 강한 리더십을 가진 지휘관을 두고 철저하게 (대응을) 해왔다"라며 "그 덕에 어제(6일)부터 (제한 조치를) 상당 부분 해제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오카다 교수는 한국이 전날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방침을 전환한 데 대해 "초기 대응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코로나19 검사를 해 양성자는 격리하고 이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완화됐으나, 감소세가 외출 제한 등 조치를 해제하는 데에는 충분하지 못해 전국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지난 6일에서 이달 31일로 연장한 상태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시작했을 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비판을 받았다. 일본 언론에서는 죽을 때 까지 아파야 검사를 해준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