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의체 간담회에는 예병태 쌍용차 대표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 문성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이계안 지속가능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는 쌍용차의 경영정상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 때문에 쌍용차에 대한 지속경영 가능 여건 조성과 평택시 경제 살리기가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노·사·민·정 협의체는 협력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는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 전부터 쌍용차를 지원해왔다. 지난 1월에는 올해 구매예정인 관용차로 쌍용차를 선정하기로 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안에 합의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직원 임금 및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했다.
사측은 최근 대주주인 마힌드라로부터 4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하고 비핵심자산 매각을 추진한 데 이어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