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혜림의 어머니는 예비사위인 신민철에게 요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혜림은 "나는 음식을 잘 먹는 편인데 엄마는 고기를 드시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예비사위를 위해 평소 하지 않는 닭볶음탕을 준비하기로 한 것.
혜림의 아버지는 혜림을 시집 보내기 전에 혜림을 위한 사진첩과 편지를 준비했다. 혜림은 이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혜림은 "편지도 너무 감동적이고 처음 연습생 했을 때가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혜림의 아버지는 "14살 때 너를 보낸 건 아빠 혼자 보는 게 아까웠기 때문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주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혜림은 "아빠가 내가 가고 싶다고 했을 때 너무 흔쾌하게 허락해주셔서 좋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혜림의 어머니는 "신혼집은 어디로 구할 예정이냐. 친정이랑 가깝게 아니면 시댁이랑 가깝게?"라고 물었다. 이에 신민철은 "도장 근처로 구하려고 한다. 잠실 쪽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혜림의 아버지는 "멀다고 우리집 자주 안 오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신민철은 "자주 오겠다"라고 말했다.
혜림의 아버지는 "잠실 집 값이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돈은 얼마나 모아놨나"라고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민철은 "전세집을 구할 정도의 현금은 모아뒀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경제권은 누가 가질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혜림은 "둘 중 하나가 맡는다면 오빠가 갖고 있다가 내가 조금씩 배워서 가져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 혜림과 신민철은 "결혼 후 2년 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조금씩 현실적인 결혼을 실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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