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OEP)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약 35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 이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장 초반부터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대비 3300원(-3.61%) 하락한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전알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00만 주를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달에도 블록딜을 통해 2716억원을 확보하면서 지분율이 5% 이하로 내려가 보유 지분에 대한 공시의무가 없다. 이번 매각 후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은 260만주로 지분율은 1.8%대로 떨어진다.

해외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급등을 기회로 잇달아 블록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테마섹의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약 63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