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이 NC 다이노스의 구창모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사진=뉴스1
ESPN이 NC 다이노스의 구창모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미국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KBO리그 파워랭킹을 전하면서 '지난 주에 꼭 알아야 할 한 가지'의 코너를 통해 5월 한달간 구창모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구창모는 5월 5경기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35이닝 2자책점),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60, 38탈삼진, 9볼넷, 피안타율 1할5리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개막 첫 한달을 마무리했다. 5월 최고의 투수는 누가봐도 구창모였다.
미국 ESPN의 시선도 마찬가지였다. ESPN은 메이저리그의 역대 기록들을 대입해 구창모의 압도적인 5월 활약을 설명했다.

ESPN은 “메이저리그 최근 100년의 시즌 동안 월간 최소 5번 이상 선발 등판해 0.60 이하의 평균자책점과 WHIP를 기록한 투수는 2015년 9월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 1986년 에인절스의 마이크 위트 단 2명뿐이다”고 밝혔다. 그만큼 구창모의 기록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역대급 5월이라는 분석이다.


월간 피안타율 1할5리 역시 희귀 기록이었다. ESPN은 “최근 90시즌 동안 최소 30이닝 이상한 투수들 가운데 단 4명의 투수만이 월간 피안타율 1할5리 이하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은 2004년 7월 요한 산타나의 9푼5리다”고 설명했다. 구창모의 5월 월간 피안타율은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는 거의 16년 만에 나온 대기록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