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박병석 신임 국회의장에게 전화해 취임을 축하하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박병석 신임 국회의장에게 전화해 취임을 축하하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장은 9일 오전 11시쯤 국회 의장실을 찾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면담했다.

박 의장은 "대통령께서 방금 전화를 주셔서 10분 정도 통화했다"며 "노영민 실장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경제위기를 잘 돌파하고 퇴임 때 국민으로부터 박수 받으면서 떠날 수 있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노 실장은 "박 의장께서 의원 193명 중 191명 찬성이란 압도적인 지지로 의장에 취임하시게 돼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

노 실장은 박 의장 국회의장 취임사를 언급하며 "취임사에서 (본인께서) 의회주의자라고 했고 민생우선 국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하셨다"며 "국회의원이 처음 선서할 때의 선서문이 그대로 녹아있는 취임사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21대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마침 그 말씀을 의장님이 취임사에서 말씀하셔 21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