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리그 재개 이후 테러리스트 공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20개 구단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이후 일정이 중단됐다. 해당 기간 각 구단과 선수들에게는 단체 훈련이 금지됐다. 봉쇄 기간 경기장과 훈련장도 사용이 줄었다. 이 때문에 재개 이후 경기장 보안이 취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당국을 중심으로 제기된다.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측은 최근 각 구단에 보낸 무관중 경기 가이드라인에서 "축구의 재개가 테러리스트나 다른 범죄자들이 행동할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다는 건 상식이다"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구단별로 시즌을 재개하기 전 '건물 안전과 선수 보호' 내용을 담은 계획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매체는 이에 더해 "코로나19 기간 직원을 감축한 구단들은 테러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수익이 감소하자 일부 구단들은 일시해고 등을 통해 직원 감축을 시도했다. 보안 직원들도 상당수 포함된 만큼 경기장 내 안전에 구멍이 생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EFL 측은 이에 대해 "(직원을 줄인 구단들은) 경기장 침입을 무단 시도하는 이들에 대해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17일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경기를 시작으로 잔여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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