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81포인트(3.04%) 상승한 2092.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60.27포인트(2.97%) 오른 2091.09로 출발했다./사진=국민은행.
코스피 지수가 3% 가까이 상승 출발하며 210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회사채 매입을 통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재확인한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81포인트(3.04%) 상승한 2092.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60.27포인트(2.97%) 오른 2091.09로 출발했다. 개인이 1368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 9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2.61%), SK하이닉스(2.32%), 삼성바이오로직스(3.96%), 네이버(3.24%), 셀트리온(4.93%), 삼성전자우(2.25%), LG화학(5.02%), 삼성SDI(5.02%), 카카오(3.76%), SK(4.93%)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23.45포인트(3.38%) 오른 716.6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7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34%), 셀트리온제약(5.07%), 에이치엘비(2.95%), 알테오젠(3.73%), 씨젠(1.41%), 펄어비스(2.13%), 에코프로비엠(5.35%), CJ ENM(4.76%), 케이엠더블유(3.56%), 스튜디오드래곤(3.77%) 등이 상승세다. 

앞서 뉴욕증시는 개별 회사채 매입 방침 등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 경기 부양책에 반응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7.62포인트(0.62%) 상승한 2만5763.1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28포인트(0.83%) 오른 3066.59에, 나스닥은 137.21포인트(1.43%) 상승한 9726.02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주가 급락은 향후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기업이익 악화 가능성을 자극해 외국인의 대규모 매물을 야기시키는 등 수급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 기대는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