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귀엥두지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보인 폭력적 행위에 대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검토 중이다.
아스날은 지난 20일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귀엥두지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건은 경기 종료 직후 터졌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브라이튼 공격수 네알 무페를 향해 귀엥두지가 언쟁을 벌이다가 그의 목 부분을 가격했다. 양 팀 선수들은 곧바로 달라붙어 둘을 떨어트렸지만 두 선수는 끝까지 언쟁을 이어갔다.
귀엥두지의 행동은 경기 내내 파울 판정이 아스날에게 불리하게 지적된 데다가 무페가 전반전 아스날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부상 장면에 직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무페는 이날 경기에서 공을 잡으러 뛰어나온 레노와 충돌했고 레노는 착지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귀엥두지와 무페가 충돌할 당시 마틴 앳킨슨 주심은 근처에 있었으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FA는 앳킨슨 주심의 경기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앳킨슨 주심이 해당 사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을 경우 FA는 다이렉트 퇴장에 준하는 징계 조치를 자체적으로 귀엥두지에게 내릴 수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당시 귀엥두지 행동에 대해 "만약 불만을 표출하고 싶다면 우리는 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이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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