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민 라셰트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총리는 이날 귀터슬로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재봉쇄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도축장에선 7000여명의 노동자 중 1500여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나머지 노동자들도 현재 모두 격리됐고 인근 학교도 모두 폐쇄됐다. 이는 올해 1월27일 독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다.
이 도축장은 주로 동유럽 출신 노동자들이 일하는 곳으로 2~3명씩 작은 방에서 공동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이 쉬운 환경에 노출됐던 것이다.
라셰트 주총리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지역 전체가 몇주전 적용됐던 것과 같은 상태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독일 로베르트코흐 연구소는 도축장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독일의 기초재생산지수(R0)가 지난 19일 1.06에서 지난 21일 2.88까지 급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8일만 해도 독일의 재생산지수는 0.86에 불과했다.
독일 로베르트코흐 연구소는 도축장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독일의 기초재생산지수(R0)가 지난 19일 1.06에서 지난 21일 2.88까지 급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8일만 해도 독일의 재생산지수는 0.86에 불과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현재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만2127명, 사망자는 92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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