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웨스트햄 구단은 최근 창단 1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유니폼을 선보였다.
해당 유니폼은 클래식한 엄브로 마크에 구단 상징과 같은 와인색-푸른색 상의가 조화를 이룬다. 하의도 전통적인 흰색 반바지와 양말로 이루어진다. 웨스트햄 선수들은 오는 2020-2021시즌 홈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친다.
웨스트햄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의 논의 끝에 경기장은 물론 집(일상)에서도 어울리는 결과물이 나왔다"라며 "이번 125주년 기념 유니폼은 우리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기억하게 한다"라고 소개했다.
의미가 깊은 유니폼이지만 온라인상에서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유독 클래식함을 강조한 탓에 고전적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기념 유니폼이지만 앰블럼을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일부 팬들은 "아주 좋은 챔피언십(2부리그) 유니폼이다" "챔피언십에 어울리는 유니폼이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단순한 조롱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웨스트햄의 상황을 비춰보면 비현실적인 이야기도 아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러 7승6무18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본머스에게 승점 차이 없이 득실차에서 살짝 앞서있다. 향후 결과에 따라 강등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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