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동물원의 한 시베리안 호랑이가 관람객들과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사육사를 공격해 숨지게 했다. 사진은 지난달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취리히 동물원이 재개장한 모습. /사진=로이터
스위스 취리히 동물원의 한 시베리안 호랑이가 관람객들과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사육사(여·55)를 공격해 숨지게 했다. 

6일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직원들이 즉시 호랑이를 우리 밖으로 끌어냈으나 사육사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동물원에서는 왜 사육사가 호랑이와 함께 우리 안에 있었는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주디스 회들 취리히 경찰은 "안타깝게도 모든 도움이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현재 사건을 목격한 이들을 위한 전문 상담이 마련됐으며 동물원은 폐쇄된 상태다.
취리히 동물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달 7일부터 재개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