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무소속 의원(왼쪽)이 자신에 대한 일부 보도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지난 4.15 국회의원 선거(총선) 유세 과정에서 건설현장 임시 식당을 지칭하는 이른바 '함바' 로비 사건의 주범 유상봉씨에게 선거 공작을 벌였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윤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BS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유상봉이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 악의적 주장만 일방적으로 나열했다"라며 "의원실 보좌관에 대한 인터뷰는 삭제했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KBS를 향해 "마치 유상봉을 공익적 제보자로 둔갑시켜 제 명예를 훼손함은 물론 비난과 비방에도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그동안 가급적 대응을 자제해왔으나 일방적인 주장이 도를 넘어섰다"라며 "악의적 편집으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한 KBS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 유상봉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한다"라고 밝혔다.

KBS는 이날 유씨가 윤 의원 측을 여러 번 만나 이들의 요청으로 경쟁 후보를 겨냥한 진정서와 고소장 등을 일부러 작성해 '선거 공작'을 도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