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지 매체는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는 평을 내렸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공격 듀오의 능력이 빛난 하루였다. 이날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나란히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포문은 손흥민이 열었다. 손흥민은 0-0 상황이던 전반 27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리는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3일 아스날전에 이어 리그 2경기에서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한 뒤에는 주로 수비에 치중했다. 상대 진영보다는 아군 진영에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졌다. 승점 확보를 희망한 뉴캐슬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 사이 케인이 후반전에 살아나며 2골을 연달아 기록,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승리를 챙겼으나 살아난 결정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대한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현지 매체도 생각은 비슷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팀 내 2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북런던 더비 이후 금방 조용해졌다"라며 "찬스가 왔을 때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잘 마무리했다. 기록적인 골이었지만 손흥민에게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저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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