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로이터통신과 가디언 등 언론은 "EU의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닷새 간 협상 끝에 7500억유로의 경제회복기금 지원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금 7500억유로 가운데 보조금 비중은 3900억유로, 대출금은 3600억유로로 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5000억유로 규모였던 보조금 비중은 1000억유로 이상 감소했다.
회의는 당초 지난 17~18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좀처럼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장기화 됐다. 특히 오스트리아·네덜란드·스웨덴·덴마크 등 '검소한 4개국'이 "상환 필요성이 없는 보조금의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교착 상태에 빠졌다.
결국 최종 합의점이 도출되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개인 트위터를 통해 "합의!(deal!)"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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