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의 향토사 연구에 일생을 바치다 지난 22일 향년 87세로 별세한 고 정진화 씨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9시 양산문화원 앞 광장에서 엄수됐다. 이번 영결식은 양산시 최초 시민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양산시장, 지역의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묵념과 고인 약력 보고, 양산시장의 조사, 양산문화원장의 추모사, 유족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1934년 6월 30일 양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물금읍지, 양산항일독립운동사 등 10여편의 논고 집필 및 양산의 독립유공자 발굴 서훈 추천 등으로 양산지역의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고인은 이 같은 공으로 2007년 문화 분야에서 양산 시민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국가기록선진화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고인의 유해는 어곡동 선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양산의 향토사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쳐 공헌하신 지역어른 고 정진화님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지만 고인이 남긴 자취는 양산 시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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