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 후 네 번째 주말을 앞둔 24일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평일과 주말이 따로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번 주말에도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소모임 등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발열과 기침, 가래, 근육통 등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 달라"며 "기존 확진자와 접촉 여부나 이동동선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5개 구청과 보건소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확진자 동선을 일부 비공개 처리하는 데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시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는 장소나 접촉자 파악이 완료돼 공개의 실익이 없는 동선은 상호 등을 실명으로 공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이유만으로 큰 피해와 고통을 받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큰 상황이고 주요 동선의 실명공개에 대한 요구가 높은만큼 우리시는 시민들이 알아야 될 동선에 대해서는 최대한 실명으로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는 전날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지난 6월 27일 2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확진자는 169명, 누적환진자는 202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29명, 지역감염은 183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