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테넷'이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28일 워너브러더스는 다음달 26일 한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홍콩 등을 시작으로 세계 70개국에서 잇따라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오는 9월3일부터 선별적으로 개봉할 계획이다.
'테넷'과 같은 규모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중 세계 최고 영화 시장인 북미보다 앞서 해외에서 선개봉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코로나19가 비교적 안정적인 해외시장에서 먼저 선공개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테넷'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 이후 개봉하는 첫 할리우드 영화가 됐다.
'테넷' 개봉에 앞서 이를 기념함과 동시에 올해 개봉 10주년을 맞은 놀란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 '인셉션' 역시 미국보다 빠른 다음달 12일 국내 재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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