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 정부 전세기 및 민항기편으로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주한미군 장병 1명과 미 국방부 교육청(DoDEA) 직원 2명이 이달 27일 및 28일 한국에 도착해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신규 확진 장병은 27일 미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교육청 직원 2명은 미국발 민항기를 타고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 3명 모두 입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격리시설로 이송했다고 주한미군측은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장병을 기지 내 격리시설에 14일간 머물게 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입국 직후, 격리 종료 직전 두 차례 실시한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미국 측의 검역 조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까지 장병·가족·직원 등 주한미군 관계자 중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6명이다. 특히 주한미군 발표일 기준으로 이달 사이 추가된 확진자만 86명에 달한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한미군은 전세기와 민항기 내 추가 감염 우려는 적고,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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